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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이유식

[대충대충이유식] 중기 이유식 베이스 현미 큐브 밥솥 칸막이로 만드는 법


안녕하세요
여태 이유식 관련하여 여러 포스팅을
해왔는데요

늘 반찬들만 포스팅을 하고
베이스는 포스팅을 안 했더라고요

순서 없이 뒤죽박죽 하다 보니
ㅋㅋㅋ

그래서 오늘은 베이스인 쌀보다
먼저 현미를 포스팅하겠습니다
사실 제가 만들어보니
쌀이나 현미나 만드는 법은
동일하더라고요




먼저 현미를 물에 불려줍니다
다른 잘하시는 분들 블로그 보면
30분 정도 혹은 1시간 불렸다가
사용한다고 하는데
저는 귀찮아서 밤에 자기 전에 씻어서 불리고 잡니다

저는 보통 이유식을 아침에 만들어서
그런가 봐요
저녁에 아이 자고 나서는
이유식 만들기 싫더라고요ㅋㅋ



불린 현미를 갈아줍니다
현미는 중기 이유식에 해당하기에
너무 곱게 갈 필요가 없습니다
하지만 아이의 성향에 따라
곱게 가셔도 무방합니다


가까이 찍은 샷이 없네요ㅠㅠ
멀리서 봐도
약간 거친 느낌이 납니다
그냥 대충 갈아서 줘도
저희 아이는 잘 먹더라고요

혹시 입자가 커서 먹다가 컥컥거리면
물을 섞어서 으깨주며 먹이면 됩니다


저는 베이스는 밥솥 칸막이로 만들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냄비에다가 만들어서
불 앞에서 계속 타거나 눌어붙지 않게
계속 저어주느라 힘들었는데
밥솥칸막이를 사용하면
훨씬 편하더라고요
하지만 시간은 훨씬 오래 걸립니다

저는 칸막이 한 칸에 현미 50그람 넣고
물은 300-350ml 사이를 넣어주었습니다
총 3칸 중에 2칸에 현미 50씩 넣고
나머지 한 칸은 비워놓기가 좀 그래서
물을 조금 넣습니다 ㅋㅋㅋㅋ
그냥 비워둬도 되는 건가요?ㅋㅋ



저는 쿠쿠 밥솥을 사용하고 있는데
처음에는 이유식모드를 쓰다가
맘카페에서 만능찜모드가 더 좋다!
라고 하시길래 만능찜모드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사실 차이는 모르겠지만
좋다고 하니 더 좋은 느낌이 듭니다 :)

한 번에 만능찜모드로 25분 돌리면
위 사진과 같은 모양이 됩니다


뭉쳐있는 현미를
잘 풀어 준 뒤
다시 만능찜모드로 25분 돌려줍니다



총 50분을 돌리고 나면
제가 원하는 현미모양이 나옵니다
물론 이 때도 잘 풀어주어야 합니다


좀 묽다? 싶을 때도
계속 좀 저어주고 물을 좀 덜어내면
되직해지더라고요

완성된 현미를 큐브에 옮겨담으면
현미 베이스 토핑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