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충대충이유식] 중기이유식 시금치 토핑 큐브 만드는 법

안녕하세요
장마의 끝이 안 보이네요
오늘도 엄청 비가 쏟아지는데
다들 아무 일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

저희 아이는 현재 7개월. 곧 8개월인
중기 이유식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튼이 이유식이나 기타 블로그. 유튜브 등을 보면
시금치는 질산염이 많아서
6개월 이후에 먹여야 된다.라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200일 훌쩍 넘겨서
식단에 넣었습니다

근데 질산염이 많은 채소로
시금치. 청경채. 당근. 비트. 등등
되게 많더라고요😅
그냥 대표적으로 알려졌던 게
시금치였나 봅니다

청경채랑 당근은 초기이유식에 넣어서
이미 다 먹였는걸요
ㅋㅋㅋㅋ

그리고 곧 두부도 포스팅할 건데
시금치와 두부의 궁합이
좋지 않다고 합니다

그런데 제 개인적인 생각에는
한 트럭 먹는 것도 아니고..
크게 문제는 없을 거다.라고 생각하지만
혹시 몰라 그냥 같이 주지는 않고 있습니다
ㅋㅋㅋ
조금만 더 크면 막 먹도록ㅋㅋ

집 앞에서 시금치 한 단을 사 왔습니다
사장님이 지금 시금치 진짜 비싸요!
라고 하셨지만 필요해서 어쩔 수 없이…😭

시금치 4묶음을 사용했습니다
태어나서 처음 시금치를 사본 거라
큰 건지 작은 건지 잘 모르겠네요
아래 줄기 부분은 다 제거하였습니다

흐르는 물에 한 번 헹궈주고
식초 조금 넣은 물에
5-10분 정도 세척해 주고
다시 흐르는 물에 씻어줍니다

끓는 물에 살짝 데쳐줍니다
길게 해야 3-4분 한 거 같네요
불의 세기나 양에 따라서 다를 수 있으니
잘 보면서 데쳐주세요

보글보글
시금치 무침 먹고 싶어 지는 비주얼입니다

전자레인지나 찜기에 넣어도 되는데
초록잎이 색깔이 변하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귀찮지만 데쳐주고 있습니다

데친 시금치를
살짝 식혀줍니다

시금치 데친 물입니다
왠지 모르게 미역국 같은 느낌
ㅋㅋㅋ

블렌더에 갈아줍니다
조금 뻑뻑하다 싶으면
끓인 물 몇 숟갈 넣어서 갈아주면 됩니다

저는 15ml씩 소분하였습니다

시금치 4개 쓰니까
15ml 큐브 10개 정도 나왔습니다

라벨링까지 해서
냉동실에 넣어두면
끝!❤️